바르셀로나 여행기 6 : 고딕지구의 카테드랄(대성당)

성당이 거리마다 불쑥불쑥 나타난다 싶은 곳이 바르셀로나였다.
(대략 6일쯤 있었는데 성당을 3군데를 다녔다)
사실 이 날도 여길 가려고 간건 아니었으나...

존재는 알고있었지만 딱히 가려고 한건 아니야...흐...흥흥. (츤츤)

바르셀로나의 성당들은 건축중이어야 명물인게요!?! (듣고있나 사그라다파밀리아)

여기가 바로 로마시대의 성벽이 그대로 남아있는(-20세기에 보수했다지만) 로마성벽이다!
척 봐도 뭔가 오래되어 보이는 것이 모르고 갔어도 심상치않게 느껴질듯.


야자수(!)들이 눈에 띄어서 깜짝 놀랐다. 열대지방 느낌~
이 정원안에는 작은 연못도 있고 거위들도 꽉꽉대고 있다. 겉모습의 진중한 위용에 비하면 안은 참 아기자기하다 ㅋㅋ
거위들은 관광객을 알아보고 계속 뭔가를 요구함. 그리도 냄새도 좀(...)

메시아를 기다린다는 의미와 함께, 기도의 뜻이 함께 들어있다.
초의 발명은 인류의 문화와 함께 시작되었지만 아직도 그때와 같은 형태로 지금까지 쓰이고 있다니...
이렇게 곱고 성스런 광경을 마주하면, 단순히 물건을 넘어선 의미로까지 여겨지기도 하는 것이다.

저기 보이는 주황색으로 불타는 문은 예배당으로 이어진다.
예배실 들어가기전 찍은건데...비장한데?
13세에 순교한 성녀 아우렐리아에게 봉헌하기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천장이 정말 높고 내부가 멋있어서 계속 천장만 보고 다녔던 것 같다.ㅎㅎ

고딕양식으로 지은 로마네스크 식이라고 한다. 고딕과 로마네스크양식의 정확한 차이는 모르겠지만(...)



어느 나라나 종교예술은 그 당시 문화의 극을 보여주는 것 같다.

여기부터는 화벨도 바꾸고 셔속중심으로 찍은 사진들.

어둑한 벽과 기둥사이에서 빛나는 스테인드글라스들은 정말 당시 시선으로 봤을때 구원의 빛이 내리는 것처럼 보였을것 같다.
지금도 그리 보이는데 그 당시는...



화벨을 바꾸니 디테일이 더 잘 보인다 (...)

한참 빙빙 돌면서 둘러보다가 많은 방문객처럼 앉아서 생각에도 잠겨보고.
박작거리는 관광지에서 조용한 분위기를 느끼며 쉬어가기에도 좋다.

다음 일정은 카탈루냐 음악당.
음악당 입장료를 내고 따로 구경하느니 음악회를 들으면서 내부도 겸사겸사 보는게 나을것 같아서 표도 미리 예매 해 뒀다!
어떠냐 나으 꼼수!?^^
(많은 여행사이트에서 추천하는 팁임...)


덧글
실제로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뭐라고 더 말할 수는 없지만; cava님의 사진으로나마 잠깐 갔다와보네요 ^^ ㅎㅎ 정말 멋집니다.
현지에선 막 찍어놓고 집에와서 끙끙거리며 보정합니다!
DSLR 가져가신건가요? 암튼 잘 봤습니다.
제가 4년전에 갔을때...이제 백년만 있음 완성이라고-_-;;;; 옆에 가이드가 말해주더라구요.
그나저나 여행가고싶쿠나..ㅠㅠㅠㅠ크흐흐흑